30대 직장인 최모 훈련간식 씨는 반려견 ‘모모’를 5년째 반려동물 유치원에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. 1인 가구인 그는 반려묘이 집에 혼자 있는 기한이 길어지면 분리걱정이나 공격성 똑같은 행동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, 다른 반려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배경을 마련했다.
최 씨는 “어차피 아이도 없어 강아지를 내 자식처럼 키우고 있을 것입니다”며 “한 달에 70만 원 정도의 유치원비가 들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”고 전했다. 이어 “프리미엄 유치원은 월 8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”며 “그에 비하면 나는 비교적 합리적인 선택을 한 셈”이라고 추가로 언급했다.
하울팟 유치원에서 기간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. 그림=대교 제공
하울팟 유치원에서 기한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. 사진=대교 제공반려동물 시장이 서둘러 성장하고 있다.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을 빌리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100만 명에 달완료한다. 관련 시장 규모는 2029년 2조 원에서 매년 9.5~14.9%의 성장률을 보여 2034년에는 2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끝낸다.
학습기업 대교는 작년 반려동물 전공업체 ‘하울팟’을 인수하며 펫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었다. ‘하울팟 유치원’을 통해 반려묘의 사회성 학습, 파악능력 향상, 행동 수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을 것입니다. 한남·서초·분당·위례 등지에서 프리미엄 펫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.
‘붉은펜’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 역시 펫 시장에 뛰어들었다. 전년에는 펫 프렌들리 모텔 ‘키녹(KINOCK)’을 론칭했었다. 원래 오피스텔을 리노베이션해 반려동물 중심으로 설계된 이 오피스텔은 펫 파크, 펫 유치원, 미용실, 리테일숍 등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구성하도록됐다.
한 교육업계 직원은 “학습업체의 반려동물 시장 진출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"이라며 "반려동물과의 감정적 교감을 우선시하는 구매자 필요 변화에 대응한 측면도 크다”고 이야기 했다.